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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봄 시식회'같은 <반짝! 봄 날씨:)>

biyo 2016. 2. 16. 01:16


  깜짝 '봄 시식회' 같은

반짝! 봄 날씨:)

  2016. 02.13. 토 



  지난 주 토요일은 정말 봄같은 날씨여서 오랜만에 두꺼운 패딩을 벗고 반팔 원피스에 가디건만 입고 밖에 나갔다. (항공점퍼도 가지고 나갔지만 더워서 벗어 버렸다.몸이 가벼우니 마음도 가벼워져서 행복한 마음으로 이곳 저곳을 산책했다. 아쉽게도 토요일 이후엔 다시 겨울날씨로 변해 버렸지만 그래도 곧 따뜻한 봄이 올 것이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조금은 두근거린다. 그리고 그 다음엔 여름이 오겠지. 좋아하는 여름옷이 아주 많기 때문에 또 한번 두근! (심장쿵쿵) 


추신 - 봄이 오기 전에 어서 엄마가 담궈주신 모과차를 다 먹어야겠다. 따뜻한 차 마시면서 몸 녹이기, 엄청 추운 곳에 있다가 따뜻한 곳에 들어왔을 때의 포-근하고 몽글몽글한 기분, 코타츠 켜고 그 안에 쏙 들어가서 누워있을 때 나른해지는 기분 등등,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소소한 따듯함들을 끝까지 잘 누려야겠다. 아 근데 그 전에 내일 출근하기 싫다 흐흑ㅜㅜ 









































스타일*다에서 산 남색 원피스 

-가슴 쪽에 작은 체리가 수놓아져 있어서 귀엽다

지하상가에서 만원에 산 체리 가디건

초록색 닥터마틴 워커

광장시장에서 산 초록색 가죽 항공점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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