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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put/마음의 양식

햇살같은 문구들

biyo 2016. 10. 2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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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리는 조류를 거슬러 가는 배처럼 과거의 파도에 밀려 가면서도 끊임없이 노를 저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 스콧 피츠 제랄드, <위대한 개츠비>


"실연했는데 억지로 기운 내려 애쓰는 것은, 미처 익지도 않아 시퍼런 바나나를 레인지에 넣어 노랗게 만들려는 것"

-요시모토 바나나, <하치의 마지막 연인> 


"내가 무엇을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는지(개인적 목적)와 이 지구라는 행성에 어떤 도움을 주기 위해 왔는지(사회적 목적)가 온전하게 결합되는 것이야말로 행복한 각성이 아닐까 싶다."
"마음의 시간은 육체의 시간보다 더디게 흐른다. 하루를 온통 추억 속에서 보낸 날은, 그래서 참 오래 산 기분이 들곤 한다."

-위지안,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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