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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한가운데
설탕을 부수자 본문
Canon eos5 + fuji200
예전에 일하던 태국 음식점에선 할 일이 없을 때면 종종 설탕을 부수곤 했다. 손님 상에 깔아 놓는 소스 중 설탕은 유독 가만히 두면 굳어서 덩어리가 생겼다. 그래서 생각날 때마다 젓고 부숴줘야 했다. 요즘 가만히 있으니 설탕처럼 마음에 덩어리가 지는 것 같아서 큰 맘먹고 작곡 수업에 등록했다. 마음이 고와졌으면 좋겠다
배고픔, 나는 이것을 존재 전체의 끔찍한 결핍, 옥죄는 공허함이라 생각한다. 유토피아적 충만함에 대한 갈망이라기보다는 그저 단순한 현실, 아무것도 없는데 뭔가 있었으면 하고 간절히 소망하는, 그런 현실에 대한 갈망이라고 말이다.
- 아멜리 노통브, <배고픔의 자서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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