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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필름 (4)
삶의 한가운데
canonet ql17/ tudor200 인물 사진을 정면으로 찍는 것은 참 힘들다. 허락을 받기도 참 힘들지만, 무엇보다 사진기를 가져다 대면 원래 찍고자 했던 자연스러움이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원하던 사진을 얻기도 어렵다.그래서인지 내 필름에는 뒷모습을 찍은 사진이 많다. 그리고 그 사진들을 보고 있으면 뒷모습은 생각보다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 그래도 여행할 때는 조금은 더 용기내서 허락을 받고 찍어 볼 걸 이라는 생각이 든다. 막 유명한 사진 작가인 척 하면서 말이다.
in-put/기웃기웃
2015. 12. 18. 20:23
초여름이다. 구름은 뭉게뭉게 낮게 떠 있어 손을 들어 솜사탕을 먹듯 조금 뜯어서 입안에 넣을 수 있을 것 같다. 어릴 적 나는 구름이 무슨 맛일 지 궁금했다. 얼마나 궁금했는지 하루는 구름을 먹는 꿈을 꿨다. 구름 위로 폭 하고 떨어진 나는 구름에 입을 갖다 대었다. 내가 먹은 구름은 맛이 없었다. 그냥 먼지 냄새가 나는 물 맛. 한 데 뭉쳐놓은 부슬비를 먹는 것 같은 질감이었다. 이야기가 약간 다른 곳으로 샜는데 내가 지금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프랑스 리옹으로 가는 기차 안에서 보는 바깥 풍경이 너무 아름답기 때문이다. 생텍쥐페리의 도시 리옹, 방금 기차 화장실에 갔다가 거울에 비친 나를 보고 내가 지금 어린왕자 팬던트가 달린 목걸이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무슨 인연인걸까. - 어린 왕자에 관한 ..
in-put/기웃기웃
2015. 6. 2. 22:41
canon g3 Q-17+tudor200by biyo끼요옷!귀여웡!인형같아!심쿵!
out-put/순간들,photo
2015. 1. 29.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