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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한가운데
canon eos 300v + ‘5학년 2반 교실 앞에 도착했다. 들어가기 무서워서 애꿎은 신발 주머니만 만지작 거리고 서 있는다. 교실 안은 왁짜지껄하고, 활발하게 서로에게 장난을 치고 이야기를 하는 아이들에게서는 형형색색의 빛깔이 쏟아져나온다. 문 뒤에 서 있는 내가 어쩐지 ‘회색’으로 변해버린 것 같다……’ 같이 어울리던 가장 친했던 친구와 다투고 난 다음날, 나는 그 아이의 주도로 '왕따'가 되어 있었다. 교실에 들어 서자 마자 느껴지던 적막함과 그 아이의 차가우면서도 빈정대는 듯한 눈빛에서 느꼈던 두려움은 정말 잊지 못할 것이다. 그 날 이후, 교실에서의 나는 조롱의 대상이 되지 않는 이상 아무도 눈길을 주지 않는 회색 인간이었다. 항상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고 가수들의 노래도 잘 따라부르곤 해..
canon eos 300v + tudor200 - On a rainy night, a woman named Catherine woke suddenly. Her gray eyes were full of fear and herheart were beating very fast. She bit her thin underlip as she recalled the car accident which killedher fiancé. Her fiancé Rufino Moretti was an Italian-American and worked at the Museum of ModernArt as curator. They were a perfect match and always stayed together every we..